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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작년 평균 일 교통량 1만3천여대..전년비 1.6%↑

교통량, 토요일 오후 5~6시 최다

2015-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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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해 평균 하루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요도로(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에 대한 지난해 교통량 조사결과, 전체 평균 하루 교통량은 1만33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10년전 1만1925대보다 12.2% 늘어난 수치다.
 
◇연도별 평균 일 교통량 변화 추이. (자료제공=국토부)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급증했다. 반면 일요일은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었다.
 
차종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승용차 9581대(71.1%) ▲화물차 3400대(25.8%) ▲버스 397대(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각각 2.4%, 0.1% 증가했고, 버스는 2.9% 감소했다.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중 최대 교통량을 보인 구간은 지난해에 이어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이고, 이어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도서관 등에 배부해 도로, 교통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평균 하루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 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 장충단로 일대가 행사로 인해 통제된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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