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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메르스·중국발 악재로 3분기 영업익 48% 감소

2015-11-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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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파라다이스(034230)가 메르스와 중국 반부패 정책 여파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파라다이스는 올 3분기 114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47.7% 줄어든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7억8200만원, 122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3%, 52.1% 줄었다.
 
지난 5월 말부터 8월까지 이어진 메르스와 중국 반부패 정책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메르스 영향이 2분기보다 3분기에 컸다"며 "카지노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중국 국경절(10월) 영향으로 2, 3분기보다 나은 실적을 보여왔다"며 3분기보다는 4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파라다이스는 10월 카지노매출액이 672억37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각각 25.9% , 87.4% 증가한 수치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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