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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해양조사원, 어린이날 연휴 '신비의 바닷길' 명소 소개

2016-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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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명소를 소개한다.
 
올 어린이날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대조기(사리)이다. 대조기에는 평소 썰물 때보다 해수면이 낮기 때문에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육지와 섬, 섬과 섬이 연결되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실미도, 소야도·덕적도(인천), 제부도(경기 화성), 웅도(충남 서산), 무창포(충남 보령), 하섬(전북 부안), 서건도(제주 서귀포), 우도(전남 고흥), 소매물도(경남 통영), 동섬(경남 창원), 진도(전남 진도) 등 11곳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5일 어린이날 연휴 당일 오전은 서해안, 오후는 남해안에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바다갈라짐 지역과 체험 가능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다갈라짐 예측 정보는 인터넷방송 '온바다(khoa.go.kr/Onbada)',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종합해양정보', ARS(1588-982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8일 전라남도 진도의 바다갈라짐 모습.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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