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특수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한국닛산(주)의 알티마 등 3개 차종 4697대의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결함 등이다.
한국닛산(주)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등 3개 차종은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수석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해 충돌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5월12일부터 2016년 4월1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승용자동차 4697대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유니목 특수자동차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후부반사기 미설치로 야간 주행 시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0년 9월14일부터 2015년 10월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자동차 55대이다.
또 중앙전기시스템 작동과 관련, 전기배선의 고정 너트 체결불량으로 등화장치 등 전기장치 오작동을 일으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5월7일부터 2015년 10월30일까지 제작된 유니목 특수자동차 10대이다.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T9)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연료 파이프의 온도센서를 고정하는 부품(고정핀)에 부식이 발생하여 고정역할을 못할 경우 연료 누설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17일부터 2015년 6월24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2.0 Blue-HDi(T9)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4대이다.
대상 차량은 모두 판매전 차량으로 2016년 6월9일부터 리콜 시정조치(해당 부품 교환 등) 후 판매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주)(080-010-2323), 다임러트럭코리아(주)(080-001-1886), 한불모터스(주)(02-3408-1655~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부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