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새벽(현지시간) 올랜도 경찰에 따르면 클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라고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범인은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펄스 나이트클럽 외각에서 총을 난사했고 경찰이 대응하자 클럽 내부로 이동하면서 인질극을 벌였다. 사건 당시 클럽에는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다.
한편, 올랜도에서는 최근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사인회 도중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2일 새벽 올랜도 총기난사 공격과 관련해 FBI 책임자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