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인도네시아서 상장설명회 개최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설명회에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법무법인 세종, 회계법인 한영 등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설명회에서 거래소는 한국증시와 외국기업 IPO 사례, 상장 핵심실무는 물론 최근 상장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사례를 통해 한국SPC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까지 우량기업 간담회(3회), 개별기업 방문(8사)으로 맞춤식 상장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새로운 세계경제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우량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우량 외국기업의 국내 상장 목표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한상기업, 한국 현지법인을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에만 두산밥캣, LS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총 10개사가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인도네시아 상장설명회. 사진/거래소

 

김보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