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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로스웰, 중국 전기차 육성…신사업 매출 급증

2016-1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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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이 전기차 사업 부문 순항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로스웰인터내셔널은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69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9%, 107.2% 늘어난 106억원, 8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로스웰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매출액 46.1%, 영업이익 30.9%, 당기순이익 36.8%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률도 22.6%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유지했다.
 
로스웰 관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등의 신에너지 사업 부문 호실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기차 부문은 누적 31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29.2%를 차지했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팩 등의 부품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주주들과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문의 고속 성장,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발판으로 로스웰의 성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스웰은 지난 6월30일 중국 기업 가운데 올해 두 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자동차 제어 관련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전장 제품 개발업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원천 기술력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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