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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31일 준공

2016-12-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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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건설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단계 건설공사가 오는 31일 완료된다.
 
인천신항 SNCT는 전체 안벽 800m1단계로 410m를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2단계 구간(390m)공사에 착수해 31일 최종 준공된다.
 
인천신항에 SNCT 부두 800m와 야적장이 최종 완공됨에 따라 SNCT는 최대 12000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 자리 잡게 되며, 연간 처리능력은 105TEU에 달한다.
 
공사와 SNCT31일 준공 후 선박 접안 시운전 및 하역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SNCT의 최첨단 자동화 하역장비로는 현재 59열 작업 가능한 무인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C) 14기와 컨테이너 22(5) 18(2) 하역작업이 가능한 안벽 크레인(RMQC)이 설치돼 있다. 내년 1월 중 6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 8기가 추가로 설치 될 예정으로 기존 수동 크레인에 비해 작업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장석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연간 최대 처리능력이 105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신항 SNCT가 내년 초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300TEU 달성은 31일 완전 준공된 SNCT와 내년 11월 준공되는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야적장에 수출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가득 쌓여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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