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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EN (부동산 편)
진행: 어희재 앵커
출연: 김재필 교수(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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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의 규제 속에 부동산 시장 투자심리는 얼어붙어있다. 올해도 이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인지 회복기조로 돌아설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시장의 투자심리 영향을 받는 부동산 경매 시장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고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한양대학교 김재필 교수는 정책 변수가 자리한 만큼 예단 보다는 대응으로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부동산 경매 시장은 대출 금리보다 규제 정책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관련 정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기대와 우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올해도 철저한 권리 분석을 통해 좋은 물건을 낙찰 받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2030세대들의 부동산 법원 경매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저렴하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잡기 위해 미리미리 경매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 경매가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닌 데다가 지난해 부동산 경매 물건도 늘어나면서 기회가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경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주는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 등장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김재필 교수는 '저렴하다'는 경매의 특징에 유독 집중할 경우 경매가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권리분석은 물론 물건의 입지분석과 함께 스스로 낙찰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시간 <MONEY MEN>은 매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토마토 TV(tv.etomato.com)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머니맨을 더 알고 싶다면? https://www.facebook.com/tomatomoney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