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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송수근 차관 "사실대로 설명"

블랙리스트 총괄 실행했다는 의혹

2017-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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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송수근(56)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5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 차관은 이날 오후 1시52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아는 범위 내에서 숨기거나 더하거나 빼지 않고 사실대로 다 설명하겠다"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올라갔다. 송 차관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으면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총괄 실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3일 유동훈(58) 문체부 제2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이병기(70)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송수근(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조윤선(가운데) 문체부 장관과 함께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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