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주말간 미국 조지아 주와 플로리다 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주 남부 쿡 카운티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이동주택 40개 중 절반이 파괴되고 7명이 사망했다. 앞서 전날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미시피 주에서 4명이 숨졌다.
이에 조지아 주는 긴급 비상령을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가급적 외출 자제와 토네이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브룩스 카운티에서는 이동주택 한 채가 토네이도로 122번 고속도로 중간에 떨어져 자동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집안에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미국 조지아 주.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