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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메지온, 폰탄 치료제 개발시 바우처 2250억원-메리츠

2017-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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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메지온(140410)에 대해 폰탄수술환자 치료제의 거래 가격은 2250억원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태영 연구원은 “폰탄수술 환자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이 미국, 캐나다 한국 총 3개국에서 진행 중”이라며 “폰탄수술환자 치료 적응증은 지난 2015년 9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연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빠르면 2018년 3분기에 허가 승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태영 연구원은 “허가를 받을 경우 소아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한 회사에 수여되는 신속심사권 획득 요건을 갖추게 된다”며 “신속심사권은 회사간 거래가 가능하며 평균 거래 가격은 22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폰탄수술환자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이 3개 국가 총 30개 병원에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며 “목표 환자수는 400명으로 현재 약 3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중 추가로 국내 2개 병원에서 환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내 임상 3상 완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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