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이 21일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은행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제1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은 잠재력이 높은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육성해 지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핀테크 상생 발전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핀테크와 관련한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S(StartUp)-Lab,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U(University)-Lab' 및 'S-Lab'과 'U-Lab'의 멘토링 역할을 하는 'M(Master)-Lab'으로 구분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에 게시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최종 참여팀(각 3개팀 이내)을 선발해 12월 말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S-Lab'과 'U-Lab'은 각기 보유한 핀테크 사업모델을 부산은행 비대면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서 창출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진출,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활동기간 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부산은행은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을 통해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훌륭한 사업모델을 발굴, 지원해 나갈 예정으로 지역 핀테크 발전의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외에도 지난해 2월 은행·학계·핀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BNK 핀테크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부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