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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자체 식품브랜드 'G테이블' 론칭

산지서 직접 검수한 신선식품 선봬

2017-03-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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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마켓은 온라인전용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테이블은은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든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 등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존 역할을 넘어 G마켓이 직접 검증한 상품으로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총 9종이다. 다이어트와 디톡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 미국 서부산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로스팅 견과 3종과 크랜베리를 담은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전통 메주를 현대적 제조 공정에 접목해 위생적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6만9900원)와 '갈빗살 마늘양념구이'(1만2900원), '1등급 국내산 삼겹살'(8900원) 등이 있다.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와 어패류도 포함했다.
 
론칭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4월2일까지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해왔으며 2016년에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27%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고기는 113%, 배추 등의 잎채소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 111% 각각 판매 신장했다. 또한 쌀(13%)과 잡곡(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12%), 건과일(21%)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사진/G마켓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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