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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오픈

중국몰 이후 두번째 외국인용 인터넷면세점

2017-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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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대상 인터넷 면세점이다. 지난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일주일간이 안정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보인 'SNS 간편가입 시스템'과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본몰에 도입했다. SNS 간편가입 시스템에는 일본에서 대중화된 메신저인 '라인' 계정을 추가해 일본 고객 맞춤형 편의성을 높였다.
 
일본몰 신규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친구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 초대 메일을 보내면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개인 SNS에 공유하면 적립금을 주는 행사도 연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고객 국적 다변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 국가의 카드사, 통신사,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등과의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선불카드 지급 확대, SNS 페이지 신설 등 고객 마케팅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일본인 겨냥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6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13%, 28%씩 증가했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3일에는 일본인 고객 1000명과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가 함께하는 팬미팅도 진행한다.
 
사진/신라면세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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