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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스타트업 투자유치 돕자"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켐프 2기 데모데이' 개최

2017-04-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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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일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엘캠프(L-camp) 2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데모데이 환영사를 통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롯데그룹의 기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자리였다. 롯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23개사가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도모했다.
 
각 회사별로 상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엘캠프 2기 8개 우수 스타트업은 사업현황 및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도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투자유치를 타진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 같은 데모데이 및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016년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같은 해 4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30여개사를 지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다채로운 업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이 중 13개 스타트업은 추가 펀딩을 유치한 상태다.
 
특히 엘캠프 1, 2기 29개사 중 대다수가 롯데 계열사와 협업을 진행 및 논의 중이다. 엘캠프 2기 '모비두'의 경우 롯데멤버스 엘페이(L.pay)에 음파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롯데슈퍼에 도입했다. 모비두는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비가청음파 전송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인증,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현재 엘캠프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엘캠프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롯데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롯데와 스타트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이 20일 '엘캠프 2기 데모데이'에서 엘캠프 기업 및 사내벤처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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