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나노스, 개선기간 부여받아…문제해결 자신"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광림(014200)은 자회사인 나노스(151910)가  한국거래소에게 오는 6월3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스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이유를 재감사 목표가 특정 계정에 한정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나노스 관계자는 "기존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이 아닌 재무성과와 현금흐름에 대해서만 ‘한정’의견을 받은 것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실제 재감사 목표가 특정 계정에 한정 돼 있기에 감사 기간이 그리 오랜 기간 소요되지 않을 것을 심사위원회에서 인지하고 짧은 개선기간이 부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부분을 재감사 기간동안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구해 재고자산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명확하게 만들면 문제 없이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감사의견 한정에 대한 이유가 명확한 만큼 관련 문제만 해결하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내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