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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특징주)신재생에너지주,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단 발표에 강세

2017-05-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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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정부의 노후 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 발표에 신재생에너지주들이 강세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이번 조치로 관련주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대성파인텍(104040)(25.27%), 에스에너지(095910)(21.81%), SDN(099220)(9.47%), 신성이엔지(011930)(7.83%), OCI(010060)(5.78%) 등 태양광발전 관련주들과 유니슨(018000), 씨에스윈드(112610)(17.10%), 동국S&C(100130)(6.66%), 태웅(044490)(6.07%) 등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상승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을 방문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노후한 발전소를 일시 가동중단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8기의 가동을 6월 한 달간 일시중단하고, 내년부터는 미세먼지가 극심한 3~6월 4개월간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임기 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시절에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의 1.1%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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