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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특징주)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하회 전망에 '약세'

2017-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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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거란 증권사 분석에 이틀째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4000원(2.12%) 내린 249만원으로 240만원대까지 밀렸다. 전날 1%대 하락에 이어 이틀째 약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7000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였던 16조500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성과급 지급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환율을 배제하더라도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을 밑도는 것은 실적 호조가 이어진 데 따른 성과급 지급액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는 데다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라 애플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구매량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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