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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2562.23

외인·기관 '러브콜'에 강세…SK하이닉스, '어닝서프라이즈'

2018-0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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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장중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3일 2557.97 이후 2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새로 쓴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6억원, 3018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019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전자(2.04%)와 기계(2.29%), 종이·목재(2.50%), 건설업(2.14%) 등이 2%대 올랐고 제조업(1.39%)과 운수창고(1.31%), 비금속광물(1.79%), 철강·금속(1.2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2.32% 떨어졌고 은행과 보험업도 각각 0.94%, 0.34%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003600)(4.75%)와 SK하이닉스(000660)(4.70%)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수준의 작년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지속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86%, NAVER(035420)가 3.99% 올랐고 현대차(005380)POSCO(005490)도 각각 1.28%, 1.29%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33%, 신한지주(055550)는 1.52%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0.43%) 오른 898.6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4억원, 10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2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티슈진(950160)이 3.06%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31%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코미팜(041960)은 각각 1.45%, 1.34% 올랐다. 그 외 셀트리온(068270)(-1.2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5%), 바이로메드(084990)(-1.60%)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0원(1.70%) 내린 1058.6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년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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