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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이상직 신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 공정경쟁 가능한 생태계 만들 것"

2018-03-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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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3년간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이끌어 갈 제17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5일 취임했다.
 
이상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 첫 날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대표 백영종)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공기 부품제조 핵심기술 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은 2006년 종업원 90명으로 시작해 현재 226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사장은 백영종 대표에게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성장과 항공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 개최된 취임식은 중진공, 관계사 400여명의 임직원들과 토크방식의 열린 대화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소감, 비전, 경영철학을 듣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희망 등을 전달하는 소통하는 취임식이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공정 경쟁을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상직 이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거쳐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과 이론, 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가운데)이 에스앤케이항공 백영종 대표(오른쪽)와 생산공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진공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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