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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아차, 8월 22만8871대…‘셀토스’ 소형SUV 1위 인기돌풍

2019-09-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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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362대, 해외 18만5509대 등 총 22만8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1.9% 감소, 해외 판매는 3.0%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2.1% 늘었다. 
 
국내 실적을 보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준대형 세단 ‘K7’(6961대)으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소형 SUV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6109대로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모닝은 4037대, K3 3252대, K5 2389대 등 승용 모델은 1만9562대가 판매됐다.
 
8월 국내 소형 SUV 1위에 오른 '셀토스'. 사진/기아차
 
RV 모델에서는 카니발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의 실적을 보였다. 기아차는 이번달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 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6290대가 팔리면서 해외 최대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4704대, ‘K3’(포르테)가 2만216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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