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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콘셉트 보여주겠다”…박지훈, ‘360’으로 컴백(종합)

JTBC ‘꽃파당’ 이후 다시 가수로 귀환

2019-12-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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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박지훈이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커버 이미지. 사진/마루기획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박지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36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박지훈은 빨리 앨범 활동을 하고 싶었다. 메이(팬클럽명) 여러분을 얼른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크다. 팬분들이 좋아하시는 이미지를 다 넣어봤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 '360'은 박지훈이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데뷔앨범 'O'CLOCK'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맑고 순수한 면을 보여주는 '0', 청춘을 표현한 '180', 아티스트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나타낸 '360'의 각기 다른 3가지 콘셉트로 박지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박지훈 쇼케이스 현장. 사진/마루기획
 
박지훈은 저는 하나의 이미지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다방면에서 모든 이미지를 소화하는 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와 맞다. 그래서 ‘360’이라는 콘셉트가 어울리는 것 같다. 어떤 모습도 괴리감을 주지 않고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360’은 박지훈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이에 대한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감정선을 담아낸 곡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박지훈은 저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제가 가진 장점을 표현했다. 강한 느낌의 섹시함을 보여주는 곡인 것 같다. 다방면에서 봐도 섹시하다’ ‘자신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저의 목소리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멜로디 라인과 랩라인의 달라지는 모습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쇼케이스 현장. 사진/마루기획
 
타이틀곡 ‘360’을 비롯해 박지훈의 섬세한 목소리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I AM(아이 엠)’, 청량함과 아련함이 느껴지는 ‘Whistle(휘슬)’, 90년대 댄스 장르를 담아낸 ‘Hurricane(허리케인)’, 박진감 넘치는 래핑과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닻별(Casiopea)’, 팬들과의 각별한 감정을 하루라는 일상에 담아낸 팬송 ‘Still Love U(스틸 러브 유)’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환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상해(Strange)’가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박지훈은 아는 사람들한테 받는 곡은 느낌이 색다르다. 김재환이 디렉팅을 보고 내가 녹음실에서 녹음할 때 느낌이 이상했다. 제목은 '이상해'지만 노래는 전혀 이상하지 않고 정말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훈은 이번 컴백에 앞서 JTBC 드라마 꽃파당에서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힌 박지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뿌듯한 마음도 있었는데 앨범을 내고 팬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저번 앨범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못해서 이번 활동에는 음악 방송을 꼭 하고 싶었다. 일단 가장 먼저 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훈 쇼케이스 현장. 사진/마루기획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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