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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6230만원부터

2020-0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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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 LED 헤드 램프 등이 특징이다. 범퍼에는 공기 흡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베인(Active Vane) 기능이 추가돼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랜드로버가 6일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출시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번 모델에는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약 6% 개선했다. 48볼트의 MHEV 기술은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즐거운 주행 환경을 만들어준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로 스마트폰과 차를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티맵(T map) 내비게이션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콘솔 수납공간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외부에서 오염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키고 정화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킨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지고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최신 디자인의 터치식으로 개선되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노면의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노면 상황에 맞게 에코, 컴포트, 오토,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6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이라며 “72년간 축적된 랜드로버만의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오프로드 주행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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