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더불민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의결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국정원장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고 표결에 불참했다.
통합당은 박 후보자와 관련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송금 이면합의 의혹과 학력 위조 의혹 등을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유보할 것을 요구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마이크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