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IT세상)구형 갤럭시탭도 ICS 기능 쓸 수 있다
2012-04-25 15:02:24 2012-04-25 15:02:52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갤럭시탭 구형 모델도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의 기능 중 몇가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5일 오전 9시부터 구형 갤럭시탭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지난달 갤럭시S2의 ICS로의 펌웨어 당시 구형 갤럭시탭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는데, 이번 펌웨어로 ICS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구형 갤럭시탭의 운영체제(OS)가 ICS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아니고, 진저브레드 등 기존 OS에 ICS의 기능 몇가지가 추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된 갤럭시탭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번 펌웨어로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Face Unlock) 기능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기능 ▲포토 에디터 기능 등이 추가된다.
 
펌웨어 대상은 모델명에 SHW-M180이 포함된 갤럭시탭 7인치 구형 모델로,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와이파이용 모델 등 4종이다.
 
이번 펌웨어는 IC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는 갤럭시탭의 '밸류팩' 개념의 업데이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원 'Z2 plenue' 내달 日 출시
 
MP3·PMP 등 디바이스 제조사인 코원(056000)이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MP3 'Z2 plenue'를 다음달 11일 일본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코원이 일본에 출시할 'Z2 plenue'는 한국에 출시된 제품과 동일한 스펙을 지원한다.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에 ▲1㎓ ARM CORTEX-A8 CPU ▲800㎒ 1080p 풀HD VPU ▲512MB 램 ▲3.7인치 1600만 컬러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62.8×116.5×11.8(㎜)의 크기에 116g의 무게로 음악은 최대 22시간, 비디오는 최대 8시간30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또 'Z2 plenue'는 USB 단자를 보호하고 영상을 감상할때 거치대 역할을 하는 USB 커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8GB 모델이 2만5800엔(블랙), 16GB 모델이 2만7800엔(화이트), 32GB 모델이 2만9800엔(블랙·화이트)로 출시될 계획이다.
 
코원 관계자는 "일본 시장 자체가 소니, 애플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경우가 제법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년여 전에 나온 J3라는 모델이 일본에서 최근 만족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고정 고객과 마니아층이 있다"고 강조했다.
 
◇코원의 MP3 'Z2 pl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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