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이 버텼다…LG전자, 2분기 예상치 넘으며 선방
전년 대비 매출·영업익 감소…업계 예상치보다 높아
입력 : 2020-07-07 15:31:30 수정 : 2020-07-07 15:34:5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선방한 실적을 올렸다. 전통적으로 강한 가전부문이 악재를 버텨낸 게 이번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 매출액 15조6292억원, 영업이익 652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2분기 성적표는 LG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였던 4000억여원을 약 900억원 웃도는 수치다. LG전자 스스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 악화를 기정사실화한 분위기 속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시스템
실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전 부문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선전한 게 이번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걸어잠궜던 북미·유럽의 주요 오프라인 전자제품 매장 등이 최근 재개장한 효과를 일부 누린 것으로 보인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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