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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윤석헌, 옵티머스 청와대 인사 연루 의혹에 "감독 영향 없다"
입력 : 2020-10-13 오후 1:44:1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영향을 전혀 안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3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청와대 인사 관여로 금감원의 검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금감원에 대한 감찰을 한 게 금감원이 사모펀드를 조사하는 데 부담을 준 거 아니냐"는 물음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 측이 금감원에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펀드 관련 민원을 세차례, 진정서도 수차례 제기했음에도 금감원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윤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사모펀드 숫자가 워낙 많다"며 "나름 분류를 해서 순차적으로 들여다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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