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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오롱티슈진에 1년 개선기간 부여
입력 : 2020-12-17 오후 7:17:5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17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2월17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 4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하지만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7일과 16일에 이어 이날까지 상폐 여부를 재심의했다.
 
인보사 이슈로 인한 건과는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월 2019년도 사업연도 외부감사인 의견거절과 8월 2020사업연도 반기 외부감사인 의결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내년 5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감사의견거절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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