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영화 ‘아이언맨’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 된 인물이 있다. 바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가 창업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올해 모두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S&P500 지수에 편입됐고,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만 8배가량 올랐고 시가총액은 세계 9대 자동차기업을 합한 것보다 높아졌다. 테슬라가 나스닥에 상장한 지 불과 10년 만이다.
스페이스X는 유인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데 성공했다. 로켓 발사 100회 성공 기록도 세웠다. 민간 기업의 우주 진출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머스크는 허황된 꿈이라 여겼던 일들을 실현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머스크의 다음 목표인 ‘화성 탐사’에 주목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일론 머스크가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 비상탈출 시험 관련 기자회견에서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