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김지우 몰상식 시민에 일침, 조혜련 예배 인증샷 올렸다가 사과
입력 : 2021-01-05 오전 1:01: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김지우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몰상식한 행동을 한 시민들에게 일침을 가한 반면 조혜련은 교회 예배 인증샷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전한 비대면 공연을 위해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몰상식한 행동을 한 시민들을 목격하고는 일침을 가했다. 그는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 정말 장난 아닌 현장이다.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 의지해 진상 상대하는데 안쓰럽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면 안 되냐?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는 할머니, 저 분들은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 속에서 방호복에 마스크, 장갑 한 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 속에서 일하신다고 분노를 했다.
 
김지우가 몰상식한 이들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면 방송인 조혜련은 교회 예배 인증샷으로 인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조혜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회에서 예배 드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혜련은 마스크를 쓴 채 교회에서 지인과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종교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예배, 미사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해당 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혜련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조혜련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늘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어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집 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해서 가게 됐다고 설명을 했다.
 
또한 조혜련은 예배 참석 총 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 방역 수칙에서 정한 인원 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 앞으로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지침도 잘 준수하겠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한다고 사과를 했다.
 
 
김지우 일침, 조혜련 사과. 사진/ 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