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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럭시S21 사전개통 시작…비대면 행사 개최
SKT, T팩토리서 무인 개통 시스템 활용…사전예약 50%, 갤S21 울트라 선택
입력 : 2021-01-22 오전 11:52:4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22일 시작했다. 3사는 비대면을 활용한 개통을 진행하는 동시에 신규 단말 출시를 기념한 맞춤형 행사도 개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열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개통했다. SKT는 이번 신규 단말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S21로 즐길 수 있는 SKT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T팩토리 공간을 개편했다. 고객이 갤럭시S21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했다.
 
SKT 갤럭시S21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이 무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SKT
 
SKT는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21 모델 중 울트라 모델의 비중이 약 50%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비대면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하며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즐기도록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안전하게 SKT의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030200)는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전날인 21일 저녁 8시에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했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를 알리며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됐다.
 
방송인 박권(사진 왼쪽)과 BJ 쯔양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V컬러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LG유플러스(032640) 갤럭시S21의 1~4호 고객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가족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해 갤럭시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필요한 사연을 받아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무리하게 개통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 비대면 방식으로 내부 임직원 가족을 첫 개통자로 선정해 갤럭시S21과 U+투게더 결합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갤럭시S21 판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다음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일상의 퍼즐을 맞춰라'는 콘셉트로 2~5층까지 틈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갤럭시S21의 장점인 카메라 기능과 S펜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통신사 상관없이 틈에 방문해 일상비일상의틈 멤버십 앱에 가입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X마케팅담당은 "갤럭시S21 이후에도 고객이 즐길 다른 아이템과 연계해 지속해서 틈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1호 가입자인 육조은군 가족과 서울시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갤럭시S21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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