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1000여곳 이상의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2분 분량 방송 영상과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으로 제작돼 지역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출된다. LG헬로비전은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중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 영상 방송 화면.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은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소개할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테마는 전통시장, 스타트업, 재창업, 백년가게 등이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객이 줄어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을 먼저 소개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 재창업 소상공인 등으로 캠페인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색을 유지한 백년가게도 소개한다.
LG헬로비전은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지속해서 다각화할 계획이다.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도 검토 중이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골목상권의 동네 가게 사장님"이라며 "이들을 응원하고 골목상권이 고유의 색을 지닌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