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래퍼 아이언이 사망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25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은 경비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을 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준우승을 차지한 힙합 가수로 이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9월 아이언은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음악보다는 각종 구설수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아이언은 2016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지인인 남성 A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아이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래퍼 아이언 사망.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