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es me Care)'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관련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골프·레스토랑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만든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시연 모습. 사진/KT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예약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할 때 골프장 예약과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앱에서 한번에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또한 메르세데스 미 케어 중 새로 제공하는 O2O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제공한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해 개인 관심사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상무는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Mercedes me Connect'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