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1만3933.63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 종가보다 98.47포인트(0.71%)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8.83포인트(0.14%) 떨어진 6507.82로 소폭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5563.05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사실상 거의 변화가 없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4% 오른 3609.75로 거래를 종료했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의 새 연정 구성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8로 지난해 12월의 49.1에서 더욱 하락해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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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