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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공모주 청약 줄줄이 대기
입력 : 2021-02-12 오후 5:12:2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설 이후에도 기업공개(IPO) 시장은 2월 내내 바쁘게 돌아갈 전망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균등 배정' 방식으로 개인투자들이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 증거금 수준이 낮아진 만큼 일반청약 일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5곳의 기업이 공모 청약에 나선다. 지난 1월 총 10개 기업이 공모청약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도 청약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씨이랩과 2차전지 장비 업체 유일에너테크, 반도체 전공정장비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오는 15~16일 청약을 실시한다. 
 
씨이랩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KT 등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엔비디아에서도 씨이랩의 솔루션이 사용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조립 중 노칭(절삭), 스태킹(적층)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보정하는 '오정력 측정장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6일부터는 양일간 뷰노가 청약을 진행한다. 뷰노는 AI를 통해 의료 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달 청약 마지막 타자는 보안용 나노 소재 업체 나노씨엠에스다. 회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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