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표 제출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지난 번에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말씀 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 냈다”며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난다”고 했다.
앞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달 26일 ‘배성재의 텐’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결론이 난 것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결정이 되면 바로 말씀 드리겠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2006년 SBS로 이적했다. 뉴스 진행과 더불어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성재 사표.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