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MC몽이 과거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다.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1일 ‘MC몽이 군대를 다녀왔더라면? MC몽, 당신이 몰랐던 몇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C몽은 해당 영상에 직접 출연해 “유전병으로 인해 치아가 신체 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병 때문에 발치 했다.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진 것도 정상적인 치아가 아니었다”고 해명을 했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로 발치를 해 병역을 면제 받은 것은 물로 고의로 7번이나 입대를 연기했다는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대법원은 2021년 5월24일 입영연기 시도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MC몽은 “법원의 판결에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근데 루머가 와전됐다. 어쩔 수 없는 꼬리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은 “힘들고 두려웠다. 앨범을 내는 게 맞나 고민했다. 트라우마 증후군 수치가 위험할 정도의 수치였다”며 “앞으로 더 도덕적으로 살 것이고 어떤 결과가 온다하더라도 평생 갚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C몽 해명.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