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손을 잡았다. LG헬로비전은 강원도에 케이블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수원 한강수력본부는 강원도 춘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 강원방송과 한수원 한강수력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강원 지역에서 공동 추진한다. 동네가게 함께가게는 케이블TV 지역방송을 통해 지역사회 소상공인, 혁신 기업 등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양측은 영상 제작 및 송출 비용을 추가 분담해 캠페인 규모를 확대한다.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김성구 LG헬로비전 강원방송 대표는 "지역에 거점을 둔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구 LG헬로비전 강원방송 대표(사진 왼쪽)와 정헌철 한수원 한강수력본부 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