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곽동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에 출연한다.
곽동연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곽동연이 17일 방송되는 ‘관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한 10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단막극 프로젝트다. ‘관종’은 금수저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치른 인플루언서가 살인마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곽동연은 극 중 납치범 강태수 역을 연기한다. 강태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오직 빚을 갚기 위해 10년 동안 일만 해 온 인물이다.
강태수는 한 달에 버는 돈이 오천만 원이라 자랑하는 유하나(안소희 분)를 납치, 유하나의 숨겨진 비밀을 깊숙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곽동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납치도 서슴지 않는 잔혹한 면모와 꽃다운 20대지만 빚 갚기에만 몰두하는 청춘을 오가며, 양면적인 인생을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관종’은 오는 17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곽동연 관종. 사진/H&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