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한 달 수입부터 열애까지 솔직하게 공개를 했다.
구혜선은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을 했다.
라디오에 오랜만에 출연한 구혜선은 출연 이유가 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말 재미있게 듣고 있다. 박명수 선생님 뵈려고 출연을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015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구혜선의 200평 저택을 공개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구혜선은 가족들이 많다 보니 집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라디오에서 다시 한 번 가족이 많았을 때라고 해명을 했다. 그는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들도 살았다. 지금은 혼자 살고 있는데 방 하나, 거실 하나 있다”며 200평 저택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구혜선은 “한 달 일하면 1년 동안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1년에 한 달만 일하는 거냐”고 묻자 구혜선은 “10년에 한 달 일하는 거다. 이제 일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는 ‘꽃보다 남자’에서 번 수입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구혜선은 자신의 한 달 수입 공개와 더불어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구혜선에게 사랑이란?”이라는 질문에 “최근 내 기사에 ‘열애 중’이라고 하던데 아직 열애 중인 건 아니다. 나한테 그런 존재가 생겼다는 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혜선은 “연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상대가 이게 자기 이야기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이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연락하는 분이 있다면 당신이다. 이거 ‘썸인가? 나인가?’ 하는 그 분”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구혜선 수입 공개.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