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코센모빌리티가 레저자동차 기업 에이스캠퍼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RV·레저산업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코센모빌리티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스캠퍼로부터 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더 에이스 720', 현대 스타렉스 기반 캠핑카 '하슬라 350S' 모델을 공급 받는다.
또한 양사는 캠핑카를 갖고 여행할 수 있는 꿈카 스테이션 사업도 협력·강화할 예정이다. 에이스캠퍼는 최근 양평의 폐교 운영권을 인수해 꿈카 스테이션으로 활용하는 계획에 대해 협의 중이다.
꿈카는 호스트가 캠핑카를 사용하지 않는 날 게스트에게 공유할 수 있고, 게스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 전용 쉐어링 서비스다.
사고대차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꿈카 캠핑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정비 기간 동안 캠핑카를 대차해줘 캠핑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는 "양사의 협력 강화로 RV제조와 플랫폼, 스테이션 사업 등 양사가 갖고 있는 역량을 통합해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며 RV레저 산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는 "양사 간 전략적인 협약으로 향후 국내외 캠핑카 및 레저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협력하며 맞대응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센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캠핑카 공유 플랫폼을 통해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한 로디 프리미엄, 마루히터팩, 포포 등 21년형 로디 캠핑카 시리즈 외에 미국 정통 캠핑카 위네바고 퓨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코센모빌리티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