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고민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어 고민시는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기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고민시기 미성년자 시절 친구들과 술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됐다. 공개된 사진은 고민시가 17살인 2011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시는 2016년 웹드라마 ‘72초’ 시즌3로 데뷔를 했다. 이후 영화 ‘마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 홈’ 등에 출연했다. 그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고민시 사과. 사진/고민시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