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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늘 옵티머스사태 3차 제재심 진행
NH투자증권-하나은행 징계 논의
입력 : 2021-03-25 오전 8:28:4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2시 여의도 금감원에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중징계 대상에 오른 정영채 대표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재심이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바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미 지난 1차(2월19일), 2차(3월4일) 제재심에서 충분한 대심이 이뤄졌다는 판단하에 3차 제재심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 제재심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정 대표에게 3개월 직무 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직무 정지는 임원에 대한 금감원 제재로는 중징계에 해돼 대상자는 향후 4년간 금융권 임원 취업을 제한받게 된다. 제재안이 확정되면 정 대표는 내년 3월 임기를 끝으로 연임할 수 없게 된다.
 
NH투자증권 뿐 아니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도 기관 중징계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온라인 등을 통해 최종 제재심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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