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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재확산 우려…1주 새 하루 평균 확진자 22%↑
입력 : 2021-03-31 오전 5:08:4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일주일 전보다 22% 증가한 6만5700명을 기록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도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6만94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주일 전인 22일에는 5만1567명, 2주일 전인 15일에는 5만6649명에 그쳤다.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로셸 윌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9일 "나는 겁이 난다"며 "임박한 종말"의 느낌이 든다는 경고를 내놨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전체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의 약 26%를 차지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우려스럽다"며 "영국발 변이가 현재의 백신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더 많이 퍼지면 또다시 변이가 발생해 문제가 되는 변이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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