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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오역, 인종차별 발언 포장 논란 ‘영상 삭제’
입력 : 2021-04-04 오전 12:47: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가 오역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201832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윤식당2’에는 해외에서 작은 식당을 차려 가게를 운영하는 이서진,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윤식당2’는 식당을 방문한 외국 손님들의 인종차별 발언을 그대로 내보냈다. 또한 이를 포장하는 듯한 자막을 삽입했다는 지적이 잇달아 쏟아지면서 오역 논란까지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윤식당, 왜곡 주작 방송이라는 비난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윤식당2’에서 외국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고 있는 이서진을 보는 반응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작성자는 어떻게 게이가 잘생긴으로 오역될 수 있냐면서 독일 커플의 반응이 인종차별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 네티즌은 다른 장면에서 독일과 스위스 커플이 이서진을 향해 혼혈일 것 같다는 발언 역시 이목구비가 뚜렷한 것이 동야인 외모와 다르다는 이유로 혼혈이라고 추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과민반응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됐다. 하지만 문제가 된 오역 영상은 계속되는 비난에 삭제를 했다.
 
윤식당 오역.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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