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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최대철 앞에 등장한 하재숙 ‘시청률 26.8%’
입력 : 2021-04-05 오전 8:43:4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와 최대철 앞에 하재숙이 아이를 안고 나타나는시한폭탄 엔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휘몰아칠충격 대파란을 예고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8회는 전국 시청률 1 25.4% 2 26.8%를 기록해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승승장구 위엄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7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5.1%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오케이 광자매’ 8회에서는 아이를 포기하고 이광남(홍은희 분)과 관계 회복에 나선 배변호(최대철 분) 앞에 복뎅이와 함께 신마리아(하재숙 분)가 모습을 드러내는 위기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극중 배변호에게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들은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와 배변호를 만났던 상황.
 
오봉자는 신마리아와 손도 한번 안 잡았다는 배변호에게 애는 어떻게 낳았냐고 맞받아쳤다. 배변호는 어느 날 산부인과에 갔더니 애를 낳고는 자신의 애라고 안겨줬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배변호는그냥 딱 한 번. 기억도 안 납니다. 그날 술 취해서 완전 끊겼다신사장은 첨부터 저한테 관심 있었다고 하더라. 나중에 얘기하기를. 전 정말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오봉자는 후폭풍에 대해 걱정했다.
 
결국 마음을 다잡은 배변호는 신마리아에게 결심을 내뱉었다. 신마리아는 목소리를 높였다. 결연한 배변호를 향해 신마리아가 재차 경고했지만 배변호는 뒤돌아서 그냥 가버렸던 터. 그러나 이내 배변호는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가 문에 기대 스르르 주저앉았고 대성통곡했다.
 
이후 배변호는 이광남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포장 음식과 와인을 준비했다. 이광남이 친구 남편이 갑자기 너무 잘해줬는데 바람을 피우고 애까지 있었다고 말하자 배변호는 깜짝 놀라 헛기침을 하면서도 단도리 했다. 이에 이광남은 사과를 건넸고, 배변호도 어두운 표정을 감춘 채 다정하게 러브샷을 나눴다.
 
반면 신마리아는 배변호가 보낸 양육비 공증 서류를 보고는 분노를 드러내며 그대로 쫙쫙 찢어버렸다. 이어 길거리에서 입맞춤을 하고 팔짱을 낀 채 행복을 만끽하는 이광남과 배변호를 멀리서 지켜본 신마리아는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했다. 그 뒤 이광남과 배변호가 함께 장을 본 후 장보따리를 들고 집으로 향하던 순간 두 사람 앞에 복뎅이를 품에 안은 신마리아가 등장한 것.
 
놀란 배변호의 얼굴이 사색이 된 가운데 신마리아는 환하게 인사를 건네는 이광남을 향해 날 서린 반응을 표했다. 충격 속에 두 여자를 바라보고 있는 배변호의 모습이 살 떨리는 긴박감을 안겼다.
 
오케이광자매 홍은희, 윤주상, 전혜빈, 고원희. 사진/KBS2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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