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노원 세 모녀 피살사건 관련 제보를 받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달 2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3월25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20대 두 딸을 살해한 뒤 검거된 25세 김씨 또는 피해자들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김씨는 지난 달 25일 오후 8시30분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세 모녀의 시신을 확인 했다. 김씨는 범행 후 자해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성전환수술로 인해 군에서 강제 전역한 변희수 전 하사가 겪었던 차별과 혐오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은 변희수 전 하사를 통해 성 소수자들이 처한 현실을 조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