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독립만세’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초보 독리버들의 절친 특집으로 송은이의 절친 박수홍, 악뮤의 절친 위너 강승윤이 출연했다.
박수홍은 “10년 동안 홀로 살았다. 실제적으로 2년 전에 다홍이를 만나면서 그제서야 진정하게 정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홍이에 대해 “낚시터에서 저를 쫓아 왔다. 다홍이가 나를 선택해 준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다홍이 중심으로 살게 됐다. 지금은 제 영역은 거의 없고 다홍이 영역으로 바뀌었다”며 “오늘도 데려왔다. 천재묘다. 한 번은 냉장고 문을 열다가 음료수를 꺼내는 걸 저한테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다홍이에게 광고도 많이 들어온다. 그 돈도 다홍이가 관리한다”며 “이 세상에서 자기 건 다 자기가 다 관리하는 걸로”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박수홍은 이수현이 불면증으로 이틀간 잠을 못 잔 사연을 털어놓자 “나도 그랬다. 30년째 그랬다. 일이 있으면 부담감에 못 잔다”고 불면증을 고백했다. 이어 “근래 들어서 심해지긴 했다. 생각이 컨트롤이 안 된다”고 했다.
박수홍 의미심장 발언.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